연말에는 지금까지의 일을 마무리하는 분위기가 회사에서도, 개인적으로도 느껴진다. 여유로우면서 약간 들뜬 느낌. 지나온 일 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일 년을 계획하는 이 시점에는 휴식이 필요하다.
그러나 휴식은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다.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게 휴식이 아니라, 가벼운 산책, 운동이 휴식이 된다. 몸을 움직여야 한다. 몸을 쓰며 이 시간에 집중하면 놀랍게도 다시 머리를 쓸 힘이 생긴다. 업무의 잡음은 낙엽의 소리로 바꾸고, 키보드를 바벨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뇌는 쉴 수 있다. 인간의 알고리즘은 참 재밌다.
"만자쓰기 챌린지"
10,000자 글쓰기 챌린지는 100자부터 시작해서 한 번 쓸 때마다 100자씩 추가해 최종적으로 10,000자까지 글을 쓰는 챌린지입니다. 공백을 포함하며 대여섯 자 정도는 넘어갈 수 있지만 가능하면 목표 글자 수에 딱 맞게 쓰려고 노력합니다. 어떤 내용이든 상관없고 매일 쓰기보다는 꾸준히 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 새해 다짐으로 100번의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생각을 얻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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